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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WEDDING

[D-86] 압화편지 예단편지

우리는 예단은 생략하기로 했다.

하지만 다이아반지를 예물로 받았는데, 아무것도 안하는건 마음에 걸렸다.

예단 이불, 반상기 등등 ... 이런건 어머니께서 필요없으시다고 한사코 거절하시니..

그럼 예단은 아니지만, 예단봉투에 용돈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중..
다음날 부산가는 일정이 잡혀, 이참에 드리고 오자!! 요렇게되어, 마음이 급하다ㅎㅎㅎㅎ

우선, 예단 봉투는 한복 맞추고 받은 적이 있다.

혹시 몰라 받아놨는뎁ㅎㅎ 요긴하게 쓸듯~


이것이 바로 예단 봉투!!
안에는 현금을 홀수로 넣어, 밀봉하지 않고 종이로만 싸서 넣었다!! 예단은 아니라 택도 없는 적은 돈이지만.. 마음만은 이쁘게 봐주셨으면...^^

그리고, 돈봉투만 달랑달랑 들고 가기 좀....
그래서ㅋㅋ 어떻게 해야하나 찾아보니,
압화편지를 많이 하더이다~

손재주하면 나지ㅋㅋ 이럼서 셋트 구매 슝~ㅋㅋㅋ

인터넷으로 구매 할 시간이 없어서
강남 교보문고로 사러 다녀옴..겁나 힘들었음ㅋ

체크스토리에서 나온 압롸편지 셋트ㅋㅋㅋ
셋트 하나면 준비 끝ㅋㅋㅋ



요렇게 생긴 박스에 한지 편지지, 한지 봉투, 압화꽃, 펜, 노리개, 꽃 붙이는 도구들... 전부 들어있다~

편지 내용 양식을 프린트해서 한지 뒤에 데고 쓰는 형식ㅎㅎ

글씨고자인 나도 쉬웠다ㅋㅋ 잘쓰는 사람들은 도 잘하겠지만ㅎㅎㅎ


뒤에 포스트잇으로 고정 후 글씨를 따라쓴다~


내용은 오른쪽부터 시작이지만 쓸때는 번질 수 있으니 왼쪽부터 궈궈~


은근 오래걸리네ㅎㅎㅎㅎ


글씨 완성ㅋㅋㅋ


꽃을 붙였당ㅋㅋㅋ 꽃 배치하는게 글씨쓰는거보다 힘듬ㅜㅜ


꽃 떨어지지 말라고 접착한지 붙이고 레진 바르고 말리기~~


봉투한지로 감싸 접고, 장식ㅋㅋ 이뿌다~

요렇게 예단봉투와 예단 편지를 들고 부산 궈궈~ 으히히히히




since 2015.07.24